담임목사 칼럼

흉년을 대비하라

By 2022년 10월 29일 No Comments

본문: 창세기 41:17-36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두 개의 꿈 사이에서

꿈 꾸는 사람은 오늘을 넉넉히 감당할 힘을 얻습니다. 소망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꿈을 꾸는 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분명합니다. 원수는 그 꿈을 도둑질 하기 원합니다. 원수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의 일들에 함몰되어 하나님의 꿈을 잊고 사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를 두렵게 하기도 하고 세상의 것들에 시선과 마음을 빼앗게 하기도 합니다. 헛된 꿈은 하나님의 꿈의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던 사람들에게 다시 세상의 꿈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꿈은 동일한 이야기를 다루는 다른 내용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는 두 번의 꿈을 꾸게 되는데 한번은 살찌고 좋은 암소 일곱 마리가 흉하고 약한 암소 일곱 마리에게 삼켜집니다. 또 한번은 좋고 굵은 일곱 개의 이삭이 동풍에 시든 일곱 개의 이삭에게 삼켜집니다. 이전에 요셉이 처음 하나님의 꿈을 꾸었던 내용과 동일한 방식이 분명합니다. 반드시 그 일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확증이 포함된 꿈입니다. 두 개의 꿈 사이에 우리의 생각이 걸림돌이 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해석하는 길은 믿음으로 확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도마와 같이 의심 많은 제자의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꿈이 사라지지 말게 해야 합니다.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요셉은 바로의 꿈의 의미를 해석해 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까지 알려줍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앞으로 일어날 하나님의 계획이니 이를 위해서 분별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을 세워서 처음 칠 년 동안 허락하신 풍년의 곡식들을 잘 거둬들이고 비축하여 둘 것을 알려줍니다. 7년 동안 이집트에서 추수한 곡식의 오 분의 일을 세금으로 거두고 비축해 두면 이후에 오게 될 칠 년의 흉년을 견딜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현실의 지혜도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심판을 알고 기다리는 자들에게는 그 날이 소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준비한 등에 기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가 필요할 때에도 하나님의 지혜는 유일한 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야기 하면서 세상의 방식으로 그 일을 풀어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뜻은 왜곡될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비결은 더 많은 정보에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처녀들이 한 일입니다. 말세에 대한 경고를 듣고 어떤 사람은 더 방탕한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산 위로 올라갈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순종과 믿음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뒤돌아 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주님에게 귀 기울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꿈과 계획을 따라 오늘을 살아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혜로운 처녀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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