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By 2019년 10월 4일 No Comments

본문: 레위기 18:19-30
찬송: 424장 아버지여 나의 맘을.

가증스러운 죄.

죄는 하나님이 정해놓은 선을 침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에서 벗어난 삶을 의미합니다. 죄인이 그 땅을 더럽히고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어쩌면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죄는 우리를 더럽게 합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지만 죄가 우리를 더럽게 합니다. 많은 죄가 있지만 가증스러운 죄가 있습니다. 이웃의 아내와 성관계를 갖는 것은 가증한 죄입니다. 남자와 남자가 성관계를 갖는 것은 가증스러운 죄입니다. 짐승과 성관계를 갖는 것은 가증스러운 죄입니다. 자식을 몰렉에게 제물로 주는 것은 가증한 죄입니다. 가증스럽다는 말은 하나님이 견디기 힘들어 하신다는 뜻입니다. 토해내고 싶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와도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작은 죄와 큰 죄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속죄의 제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증스러운 죄는 더 파괴적입니다. 당신의 삶과 가족과 사회를 현저히 무너뜨릴 것입니다.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기반을 흔드는 죄입니다. 하나님이 가증스러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증스러운 죄에서 멀리 떨어지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보다 심판에 더 가까이 가는 일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땅을 더럽히는 죄.

죄는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파괴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죄의 피해는 죄를 짓는 자신에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의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가증한 죄 때문에 땅이 신음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를 훼손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복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부흥이라고 부르지만 하나님은 회복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땅이 죄인들을 토해낼 때가 있습니다. 죄의 결과로 재앙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말씀에 예언되었습니다. 이전에 너희가 살기 좋았던 땅이 황폐해지고 그 땅이 너희를 토해 낼 것이다. 땅은 정직합니다. 그 거주자가 이스라엘이든지 가나안 족속이든지 가리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더러워진 땅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모든 타락은 나를 사랑하다가 시작된 것입니다. 내 자신을 거룩하고 소중하게 보존하는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에게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모든 가증스러운 죄에서 나를 지켜 주소서. 손도 대지 않게 하소서. 거리를 두게 하소서. 가증스러운 죄로 무너지고 파괴된 이 땅을 고쳐 주소서. 신음하고 있는 피조물들의 신음소리에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2. 진정한 부흥을 원합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의 회복을 허락하시고, 삶의 자리로 나아가 온전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내가 존재함으로 가정과 직장과 나라가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를 믿음으로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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