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형통함

By 2020년 6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28:1-6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네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으라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합니다. 공짜라면 작은 것이라도 큰 기쁨을 얻습니다. 선물이 주는 기쁨도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작은 것이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자격없는 자들에게 요청하지도 않은 선물을 주는 것입니다. 내 손으로 수고한 것을 내가 먹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능하지 않은 축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손으로 수고하지 않고 늘 누군가를 의지합니다. 과부는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살기 힘든 사람입니다. 젊은 과부는 명단에 올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말 더 어려운 과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손으로 일할 수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공짜는 축복이 아닙니다.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도 감사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불평의 말을 더할 것입니다. 당신이 누리는 모든 것들은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수고하고 대가를 지불한 것입니다. 은혜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값진 것들입니다. 성실히 일하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과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형통함입니다. 일하지 않고 먹고 마시자는 사람들을 떠나 하나님과 함께 땀 흘리십시오.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리라

화목한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네 집 안에 있는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라” 포도나무는 가지에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의 비결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열매는 가지에 달려있지만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는 풍요의 상징입니다. 열매가 많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한 명의 아내는 수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자녀들입니다.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라” 감람나무는 뿌리가 넓게 뻗는 나무입니다. 오랫동안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당신에게 허락하신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그 축복의 뿌리가 어디까지 이르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아내와 자녀의 축복보다 더한 것이 시온에서 주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입니다. 평화는 혼자 소유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원수진 자가 없다면 진정한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진정한 평화의 열매를 가정 안에서 맺으십시오. 다윗이 범죄하자 하나님은 자녀들의 복을 빼앗아 가셨습니다. 너의 집안에 칼이 떠나지 않으리라. 당신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원수가 가장 먼저 공격할 곳도 가정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로만 깨어진 가정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이 맺어야할 열매입니다.

기도제목

1. 진정한 형통을 누리게 하소서. 내 손으로 수고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내 손에 형통함을 주시고 주님을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2. 우리의 가정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소서. 깨어지고 상처받은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포도나무와 같은 아내, 감람나무와 같은 자녀들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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