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형통한 삶의 비결

By 2023년 11월 8일 No Comments

본문: 잠 13:13-25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누구와 동행하는가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자와 잘 어울립니다. 말이 잘 통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관계가 친구입니다. 사회적인 지위와 교육의 수준과 나이의 차이를 떠나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것은 우리의 자리에 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은혜입니다. 그 소중한 관계가 죄로 인하여 단절된 수준의 차이를 극복하게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지 못합니다. 지혜롭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겸손한 모습이 지혜의 증거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교만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위태로운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악인과 동행하는 자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좁은 길로 가는 것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무언가를 결정하게 될 때 어떤 친구에게 찾아가느냐가 당신의 열매를 결정할 것입니다. 당신을 정말 이해하는 하나님은 좋은 친구이십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

형통한 삶의 축복은 그 삶의 여정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유산을 남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금 비록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영광의 날을 소망하며 인내할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순간을 즐기자고 말할 것입니다. 나중에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도리어 수치와 원망만 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흠 없는 자로 남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속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형통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상실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결과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무엇을 남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가 소유하고 쌓아두는 이유는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형통하게 됩니다. 이기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늘 경쟁자만 존재합니다. 이 시대가 당신을 경쟁의 운동장에 몰아넣을지라도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려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세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넉넉한 은혜의 삶을 소유하는 비결입니다. 형통함은 넘쳐나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상황과 환경이 나의 삶을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형통한 자는 상황을 바꾸고 이 시대의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형통한 자가 되기를 갈망하십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깨닫고 주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하소서.
2. 나를 위하여 남기려 하지 않게 하시고 후손들과 이웃을 위해서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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