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계시록 8:1-13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일곱 인의 재앙과 일곱 나팔의 재앙 사이에 반 시간 동안의 정적이 흘렀습니다. 폭풍 전야와 같은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십니다. 금향로에 담아서 가져오는 천사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성소 안에는 거룩한 향이 올라갑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제단 안에서 향과 함께 올라갑니다. 기도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 기도 이후에 향로를 가지고 온 천사의 손에서 불이 땅으로 쏟아지게 됩니다. 성도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믿지 못할 뿐입니다. 땅에서는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납니다. 기도의 능력입니다. 기도는 나라를 세우기도 하고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할 것입니다. 기도는 원수의 화살을 막고 원수에게 치명적인 공격이 되기도 합니다. 원수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중언 부언하는 기도는 주님이 아니라 원수가 좋아합니다.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능력 없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은혜의 자리와 심판의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요? 기도로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일곱 나팔을 부는 천사의 재앙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나팔과 네 번째 나팔은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합니다. 이 땅에 임하는 재앙은 첫 번째 화에 불과합니다. 더 무서운 재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을 향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적인 대적들을 향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 땅에만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권세들을 향하여도 역사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하늘의 일들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성도의 모든 기도는 헛되지 않습니다.
기도제목.
1. 나의 믿음의 눈이 열리게 하소서. 나의 기도를 소중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기도의 부흥을 누리게 하소서.
2. 원수가 기뻐하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배우게 하소서.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 것을 기뻐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