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 35:20-29
찬송: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하나님이 주신 것들
주는 것과 받는 것 가운데 더 복 된 행위는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받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복을 좋아하면서도 복을 소유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복은 나눔을 통해서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을 소유하는 방식을 배우기 전에 우리는 복을 너무 많이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조차도 탐욕의 대상이 되고 자랑의 근거가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소유가 더 이상 하나님의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서 불쌍히 여깁니다. 너무 가진 것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해서 불행해 집니다. 누구의 불행이 더 심각할까요? 이 땅에서 가난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의지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들이 가난한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의 탐욕 때문에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습니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 앞에 나왔을 때에는 넘치는 물질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급해 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공급하실 때 더 기뻐하십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기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실 때에는 기대해도 좋습니다.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가장 소중한 예물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변화시킬 때 가장 먼저 변화시키실 대상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예물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십시오. 그것이 예배의 핵심입니다. 사울은 소와 양의 기름진 것으로 드리려 했지만 마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주면 다 준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께 인색하고 이웃에게 사랑이 부족한 이유는 당신의 마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헌신하는 것은 고된 일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을 향하여 더 많이 내어 줄수록 기쁨은 더 증가합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기쁨으로 드리는 축복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더 놀라운 축복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모든 사람이 동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누군가 더 많이 헌신한 사람에 의해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헌신이 누군가를 낙심케 한다면 그것은 헌신이 아니라 자기 만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헌신은 변화된 성도에게만 가능한 일입니다.
기도제목
1.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기뻐하고 순종하는 축복의 삶이 되게 해 주소서. 복을 소유하는 진정한 방식을 배우게 하소서.
2.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가장 소중한 예물이 나의 마음임을 깨닫게 하시고 자원하여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