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0:1-13
찬송: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질투하는 사람 라헬
질투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의 형태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질투하게 될 때 당신의 마음에는 불이 타오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사랑의 대상이 있다면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고 가장 강력한 불로 흔적도 없이 태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질투는 우리를 더 위태롭게 합니다. 우리에게 공의의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고 지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증거를 얻지 못한 라헬은 질투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것을 남편에게 요구합니다.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아니면 내가 죽겠노라. 야곱은 하나님을 대신 할 수 없었습니다. 요셉도 복수할까 봐 자기를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내가 어찌 하나님을 대신 하리요 라고 답변합니다. 질투에 눈이 먼 라헬은 자기의 여종 빌하를 남편에게 허락하고 아들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향한 기형적인 갈망이 하나님의 방식을 떠나게 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라헬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단과 납달리의 탄생은 라헬의 경쟁심의 증거입니다. 질투를 멈추고 사랑을 배우십시오.
행복을 찾은 사람 레아
레아는 이제 남편의 사랑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갈망하는 자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라헬이 여종 빌하를 통하여 아이를 얻은 것처럼 자신의 여종 실바를 통하여 갓이 태어납니다. 그의 고백은 내가 복을 받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실바를 통하여 또 다른 아들이 태어납니다. 그의 기쁨을 노래하며 얻은 아들이 아셀입니다. 행복을 누리는 자가 된 것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기쁨으로 사는 행복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며 기뻐하는 자로 사십시오. 레아는 자신이 남편의 사랑을 받기에 함량이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발버둥 치던 삶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비록 사랑 받지 못하는 여인일지라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 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무언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행복의 조건은 이미 모두 주어졌습니다. 당신이 감사하고 기뻐하지 않는 이상 하나님이 당신에게 허락하신 행복의 조건은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시선을 야곱의 사랑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꾸십시오.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야 할 믿음의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기도제목
1. 질투의 감정에 마음을 빼앗기고 행복의 조건을 잃어버린 라헬이 되지 않게 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2. 남편의 사랑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갈망하게 된 레아가 되게 하시고 이미 허락하신 행복의 조건을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