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24:1-13
찬송: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찬송: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이혼증서
모세는 결혼을 통하여 가정이 온전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하나님의 열망을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혼증서를 써주라 하였을까요? 하나님의 계획은 결혼을 통하여 더 큰 기쁨과 축복을 누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은 우리의 힘으로 지속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언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언약은 두 사람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하는 약속입니다. 이혼증서는 더 큰 악을 막기 위한 배려입니다. 수치스러운 일을 범한 아내를 향하여 남편은 상상할 수 없는 폭력과 고통을 주었을 것입니다. 여자는 약자였습니다. 이혼증서는 남성중심 사회에서 약자인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배려였습니다. 이혼증서를 가진 여인은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남편도 그녀를 미워해서 또 다시 이혼증서를 써주었을 때 다시 본래의 남편에게 돌아가는 것은 금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와 보시기에 가증한 일입니다. 약자를 배려한 규정이 다시 가정의 틀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깨어진 가정의 문제는 너무 큽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배려 안에서 가정이 지켜지고 회복되기를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약자의 권리
모세의 율법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한 남자는 1년이 지나야 전쟁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몸으로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자기 형제를 납치하여 종으로 대하거나 파는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나병에 대해서는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가 담보로 맡긴 것을 가지러 집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가난한 사람이 스스로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약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우리는 약자의 권리를 무시하며 살아갑니다.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회입니다. 그 약자를 위한 배려는 나를 더 안전하게 합니다. 약자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돈을 빌려준 자에게 담보물을 가져올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질 무렵이 되면 그의 겉옷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 겉옷이 유일한 재산이고 밤을 지새울 유일한 보호막이기 때문입니다. 약자의 권리를 빼앗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할 힘이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그 힘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당신과 동일한 인격을 가진 소중한 이웃으로 대하는 데 사용하십시오. 세상은 강자의 권리를 지지하지만 하나님은 약자의 권리를 지켜주십니다.
기도제목
1. 가정을 온전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맺어진 언약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서로에게 진실되고 부끄럼 없게 하소서. 깨어진 가정의 아픔을 헤아려 주소서.
2. 약자를 향하여 무감각한 이 사회에서 약자의 권리를 지키는 자로 살게 하소서.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가정과 교회,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약자를 향하여 무감각한 이 사회에서 약자의 권리를 지키는 자로 살게 하소서.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가정과 교회, 나라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