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11:32-40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믿음의 거인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그리고 사무엘과 예언자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믿음은 너무 보잘 것 없는데 거인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소망이 되기도 하고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의 눈에 믿음의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나의 믿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홀로 엎으러져 하나님 앞에서 절망했습니다. 이제 나만 홀로 남았사오니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칠천명을 내가 남겨 두었노라고. 내가 온전히 믿음으로 사는 것을 다른 사람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쓰러진 누군가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믿음의 사람들을 준비해 두었노라고. 그렇게 그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믿음의 거인들은 지금도 작은 돌맹이 하나로 골리앗 앞에 서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도 믿음의 거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능력의 근원.
믿음의 사람들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감히 상상하지 못할 일들을 행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믿음은 당신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의를 행하기도 하고 약속들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불의 세력을 멸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칼날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믿음은 능력의 근원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힘의 대결을 경험합니다. 어두움의 권세와 싸우고 내 안의 육신의 정욕과 싸웁니다.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옵니까? 나의 연약함을 덮어주시는 은혜의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싸움은 믿음의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펜이 칼보다 강할 때가 많습니다. 골리앗보다 작은 소년 다윗이 믿음으로 그를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골리앗 앞에서 믿음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그 싸움에서 당신이 의지하는 것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증거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무명의 그리스도인이 허다한 구름처럼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심지어 결박되고 투옥되기까지 했습니다.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였습니다.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고난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편으로 어떤 것으로도 그들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이 그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은 안락한 침대와 따뜻한 식사를 갈망하지 않았습니다.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살았습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과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의 삶의 방식은 믿음에서 시작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더 나은 것을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한 것을 위해서 살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증거를 받은 사람들은 약속한 것을 받지 못했을지라도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영원한 것을 선택하십시오. 더 나은 것을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경주가 중요한 이유.
위대한 믿음의 거장들 사이에서 우리의 믿음도 자랍니다. 그리고 거인들의 발자욱을 따라 갑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이 히브리서 11장에 많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믿음이 연약한 당신을 낙심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손을 잡고 끌어주기 위해서 소개된 것입니다. 나의 믿음이 누군가의 마음을 낙심케 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은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바톤을 건네주어 이어 달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건네준 것입니다. 후회없이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믿음의 선배들이 건네준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제 우리의 사명은 그 믿음의 유산을 잘 지키고 또 누군가에게 건네주는 것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하늘에서 우리의 경주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경주를 우리가 이어서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포기하면 그들의 수고가 헛된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 없이는 그들의 믿음이 온전해 지지 못합니다. 믿음은 경주입니다. 당신은 이 시대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이 시대에 믿음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나 홀로 남아 믿음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원수의 말에 속지 않게 하소서. 함께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이 시대의 믿음의 경주를 감당할 때 내가 마지막 주자라는 각오로 달리게 하소서. 그 경주를 포기할 수 없는 분명한 이유를 알게 하소서. 내가 건네주어야 할 믿음의 유산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