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5:1-9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백 마리의 양이 있어도 한 마리를 소중하게 여기시는 목자입니다. 한 마리의 양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내어 놓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한마리의 양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이 성읍에서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아보라. 이런 사람을 의인이라고 부릅니다. 그 한 사람이 성읍을 구할 것입니다. 나라를 구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앞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동일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마음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이 없었고, 그 열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니느웨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은 요나와 달랐습니다. 요나는 심판을 원했고 하나님은 회개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를 고치시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지금도 동일하십니다. 결국 그 한 사람이 없어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보내십니다.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시작된 죄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위대한 구원이 시작됩니다. 한 사람으로 멸망받게 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한 사람의 순종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에게 한 사람의 의미가 대단합니다. 하나님에게 한 사람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한 사람의 순종을 세상은 멸시하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어찌 너희를 용서하겠느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손을 거절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너무 완고합니다. 광야의 메마른 땅과 같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바위보다 더 단단해서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오기를 거부합니다.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절받으셨지만 우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 자체로 이미 심판을 경험합니다. 이 땅에서 경험하는 수 많은 죄의 결과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죄의 결과로 회복하기 어려운 질병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옥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삶은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숲속에서 사자를 만나고, 사막에서 이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표범이 성읍을 엿보고 나오는 자마다 찢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너를 용서하겠느냐?” 하나님은 보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원수를 향하여 보복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돌아오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길은 하나님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보복하기 보다 당신을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기도제목.
1. 우리는 한 사람의 의미를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죄악의 관영한 성읍에서 무너지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돌아오라고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