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립보서 3:12-21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믿음의 경주.
믿음의 길을 갈 때 아직 경주를 끝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마지막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믿음의 경륜이 쌓여갈 때 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분명히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더 많이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길은 경주를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늘 배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얻었다거나 이미 온전해 진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 비결입니다. 다른 사람이 박수를 보낼 때, 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만족하게 될 때 경주를 멈추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까? 사로잡힌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히고 나를 부르신 사명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주님이 이끄십니다. 사실 운전대도 주님이 붙잡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중단하지 않고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의 선택으로 우리가 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뒤에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것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당신이 어디에 이르렀던지 상관없습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경주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지금까지 허락하신 은혜보다 앞으로 주실 은혜가 더 크다는 사실입니다.
십자가의 원수.
원수는 당신이 믿음으로 경주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믿음의 경주는 당신을 위한 것이고 당신 때문에 구원을 경험하게 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을 부르신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의 경주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인데 그 길로 믿음의 경주자들을 유혹합니다. 그들의 신은 배요, 그들의 영광은 자신의 수치입니다. 그들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잃는 것도 너무 안타까운 일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원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푯대는 어디에 있습니까?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리면 길을 잃게 됩니다. 인생의 참된 목적을 잃어버리면 십자가의 원수가 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된 곳이 그곳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곳도 그곳이고 예수님께서 오신 곳도 그곳입니다. 우리는 잠시 머무는 이 땅에서 방향을 잃었습니다. 죄악된 땅에서 우리를 건지실 구원자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십자가의 원수가 됩니다. 바울은 그 길을 먼저 가고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이미 하늘에 속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믿음의 성장을 허락하소서. 지금까지 믿음의 경주를 감당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마지막까지 믿음으로 살고 행하게 하소서. 나의 인생을 주님이 이끌고 계심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2. 믿음의 경주를 가로 막는 십자가의 원수가 누구인지 알게 하소서. 세상을 사랑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의 것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소서. 하늘의 시민권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하늘에 속한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