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6:1-43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에서에게 허락하신 물질
하나님은 우리에게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서는 야곱이 평생 부러워하던 자리에 있던 자입니다. 엄마의 태 중에서도 서로 다투었습니다. 한 아이가 거하기에도 좁았을 장소에서 그들의 갈등은 더 치열했습니다. 그 싸움에서 에서는 승자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약자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양보하고 살아도 축복인 이유입니다. 동생이었던 야곱은 본능적으로 형의 발뒤꿈치를 붙잡고 그의 갈망을 표현했습니다. 야곱이 에서의 축복을 탐내고 속이는 거래를 성공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에서를 축복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허락하신 축복이 따로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의 착각은 하나님의 축복을 도둑질하거나 사기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야곱의 어리석음에서 떠나십시오. 당신은 여전히 에서의 축복을 부러워하고 속이는 야곱이 아니라 에서에게 허락된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을 받을 자로 택함 받은 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서와 야곱은 두 사람 모두 소유가 너무 많아서 함께 거주할 수가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잘 살아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 없는 축복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서에게 허락하신 나라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의 이름들이 소개됩니다.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선진국을 부러워하지만 앞 선 나라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는 아닙니다. 에서는 세상에서 야곱보다 먼저 성공한 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이 족장의 시기를 보내는 동안 에서는 자신의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의 후손 가운데 이미 왕이 등장합니다. 왕은 조직된 권력의 상징입니다. 누군가는 왕에게 충성하고 헌신하고 섬겨야만 국가의 권력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 권력을 소유한 자뿐만 아니라 그 권력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동일하게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강한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 주변 민족들을 상대하여 이기고 탈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왕의 존재와 통치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왕에게 주어진 권력은 하나님의 권력과 비슷합니다.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왕은 인간으로서의 연약함과 한계가 있었을지라도 눈에 보이는 살아있는 권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의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분의 통치 아래 들어가는 것을 거부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실 때 우리는 안전하고 번성합니다. 하나님 없는 축복을 너무 부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없는 축복을 원하는 에서가 되지 않게 하시고 야곱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2. 세상의 축복을 부러워하는 야곱에서 세상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야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