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

By 2021년 11월 15일 No Comments

본문: 욥기 25:1-6
찬송: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

빌닷의 눈에 욥은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자였습니다. 주권과 위엄이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지위와 질서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따르는 것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께 거역한 사탄이 존재하듯이 이 땅에서 하나님께 거역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평화는 질서 가운데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군대는 그 명령에 순종합니다. 예수님이 백부장에게 놀랐습니다. 그의 직업 의식 때문이었습니다. 하인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너의 집에 가자고 제안하셨을 때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은 예수님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명령만 하셔도 충분함을 깨달았습니다. 자기의 수하에 있는 자가 자기의 명령에 순종하듯이 이제 내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예수님은 놀랐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에서 이 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믿음입니까?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누가 그 분의 군대를 셀 수 있습니까? 누가 그 분의 영광에서 예외일 수 있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충성스러운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선 사람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여겨지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되는 길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다루기 힘겨운 이유는 우리가 죄를 직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두려워 해야 할 일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직면하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를 속박합니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너의 부끄러운 과거를 다 드러내겠다고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당신의 유일한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만이 당신을 자유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죄는 탕감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청구서에 아무리 많은 금액이 적혀 있을지라도 넉넉히 감당하실 수 있는 부요함이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수아 사람 빌닷은 인생의 본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늘의 달도 하나님 앞에서 빛을 잃고 심지어 별들도 빛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더기 같은 인생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당신은 구더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이 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반역한 자의 무리에서 떠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만 그 사랑과 은혜를 의지하여 소망으로 서게 하소서. 죄의 속박에서 우리를 건져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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