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14:1-18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구원 받을 만한 믿음
이고니온에서의 박해는 바울을 괴롭게 했지만 바울은 십자가의 능력을 끝까지 신뢰하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거부한 자들이 사람들을 선동해 복음의 확장을 방해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박해 속에서 더욱 힘 있게 확장됩니다. 그들에게 표적과 기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바울은 그들의 박해를 피해서 루스드라와 더베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루스드라에서 태어날 때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던 사람을 만납니다. 바울은 그에게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네 발로 일어나 걸으라. 믿음이 믿음을 알아 봅니다. 그는 즉시 일어나 걷게 되고 이를 본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향하여 신으로 숭배하려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이 자라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신실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 은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내 안에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 가능합니다. 루스드라의 병자는 걸어 본 적이 없는 자인데 바울과 바나바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바울은 그의 믿음을 돕는 자가 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믿음을 돕습니다.
구원 할 수 없는 믿음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면 가능하게 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되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앉은뱅이에게도 믿음의 씨앗이 뿌려집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또 다른 믿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행한 이 놀라운 기적으로 사람들은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헤르메스라고 부르게 됩니다. 도시 외각에 있던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은 실제로 소와 화환을 가지고 대문 앞에 찾아옵니다. 무리와 함께 자기들에게 찾아온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향하여 제사를 드리기 직전이었습니다. 바울이 옷을 찢습니다.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행하는가. 우리도 당신들과 동일한 성정을 가진 자라. 바울이 옷을 찢은 또 하나의 이유는 구원할 수 없는 믿음으로 향하는 것 때문입니다. 지나간 세대에는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로 자기들의 길을 가게 방임하셨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일반 은총으로 그들의 땅에 비를 내려 열매를 맺게 하시고 넉넉한 양식을 공급해 주셨고 그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헛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에서 돌리지 않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기도제목
1.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자에게 믿음의 구원을 선물할 수 있게 하소서.
2. 하나님이 과거에는 길을 잃은 자들을 방임하셨지만 이제 우리의 삶에 들어와 개입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