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32:28-42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갓 지파, 르우벤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의 요구는 공동체를 위태롭게 했지만 모세는 그들과의 언약 위에서 이스라엘을 견고하게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일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하나 되게 하고 함께 약속을 지키게 하는 일이 사사로이 진행하면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도자는 공정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기적인 요구였지만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함으로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하는 지혜를 발견합니다. 책임과 권한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정말 이기적인 자가 됩니다.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때에 우리는 상대방의 생각과 형편을 돌아보는 것과 함께 하나님의 관점에서 일들을 공정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다행히 모세에게 이 균형감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지도력이 됩니다. 여러 이해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그것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는 것들을 취하고 누리게 할 자유와 기회를 주셨습니다. 세 지파가 요구한 땅에서 이스라엘은 이미 위대한 승리들을 거두었습니다.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에게 승리한 곳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사명은 그 땅에 거주하던 자들을 내어 쫓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도시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불순종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이 더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쉬운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그들이 순종하고 충성해야 할 더 많은 과제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좁은 길로 가는 것이 힘겨운 것 같지만 그 길로 가는 것이 가장 지름길입니다. 그 길을 걷는 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더 좋은 땅을 원하고 더 쉬운 길을 택할 것입니다. 어느 길을 가야 하는지 선택하기 전에 그 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기도제목.
1. 내가 찾은 기회가 더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신 기회가 더 온전한 기회임을 깨닫게 하소서.
2. 이미 승리한 곳에서 내가 세워야 할 하나님의 나라를 알게 하시고 나의 선택 위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