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

By 2022년 2월 15일 No Comments

본문: 눅 12:35-48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

깨어있으라는 주님의 명령은 지금이 몇 시 인지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인정받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갑니다. 충성스럽지 않은 사람도 충성스러운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합니다. 거룩하지 않은 사람도 경건의 모양을 얼마든지 흉내 낼 수 있습니다. 위선자들은 자기의 겉모습을 경건하게 만드는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말과 겉 모습을 보고 잘 속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잘 속지 않으십니다.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는 명령은 더 고된 과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른 지름길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잠 자고 싶은데 깨어 있으라는 명령은 어렵습니다. 졸릴 때 눈꺼풀처럼 무거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원하지 않는데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 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 자에게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서 칠 년을 수 일처럼 지냈습니다. 사랑하고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의 시간이 잘 가지 않는 이유는 그곳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다른 곳에 마음을 두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는 자가 되는 비결은 알람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 비결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할 이유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메세지를 듣고 베드로가 질문했습니다. 이 말씀이 제자들에게 한 말씀인지 모든 사람에게 하신 말씀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깨어있는 자인지 확인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깨어있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깨우신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이지 당신의 지혜가 탁월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와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작은 일에 충성하는 지 확인하십니다. 그 일에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되는 것은 순종으로만 가능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작은 일을 맡기면 기분이 상할 때가 많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일을 맡을 사람이 아니다. 나를 무시하는가. 또 한편으로는 그 작은 일을 맡겼을 때 자기가 주인이 되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주인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고 남용하고 오용할 것입니다. 그 작은 일이 그 사람이 누구인가를 드러냅니다. 작은 일을 큰 일같이 감당하십시오. 더 큰 일을 맡기실 때에 작은 일을 하듯이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주인이 보지 않는 곳에서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오심을 갈망하며 깨어 있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2. 작은 일을 맡겨 주실 때 큰 일을 맡은 것 같이 충성된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로 세워져 가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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