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맡기신 것

By 2024년 5월 25일 No Comments

본문: 열왕기상 20:35-43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순종하지 않은 종의 죽음

아합왕은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승리를 지키지 못합니다. 벤하닷 왕의 불쌍한 모습에 속아 평화의 조약을 맺고 승리를 도둑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선지자를 준비시키십니다. 예언자들의 아들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 동료에게 자기를 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동료 예언자는 그 요청을 거절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동료 예언자에게 네가 순종하지 않았으니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 예언이 성취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신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고,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고 정말 사자가 나타나서 죽게 된 것은 더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제서야 이해되지 않는 명령에 대해서 순종하는 자가 됩니다. 다친 선지자가 아합왕을 찾아가서 치열한 전쟁터에서 돌아온 자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을 벤하닷 왕처럼 보이게 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 사람을 맡기고 갔는데 어쩌다가 놓치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네가 맡긴 자를 지키지 못하면 은 1달란트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네가 자청한 일이니 네가 벌을 받음이 마땅하다고 판결을 내립니다. 그 판결은 자신이 자신에게 내린 것이었습니다. 아합왕은 하나님이 맡기신 자를 지키지 못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대한 신실함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순종하지 않은 왕의 심판

선지자의 죽음은 아합왕에게 경고하기 위한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그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이 하나님의 도구이기도 하고 선지자의 삶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택한 그릇입니다. 우리는 나의 관점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충성스럽게 순종하는 자는 자기 생각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자기 생각을 주장하는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비극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러하다고 여기고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시대가 사사시대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의견을 묻기 보다는 자기 생각으로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 많은 의혹이 마음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단순합니다.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믿음을 위헙합니다. 믿음은 당신의 경험을 통하여서 더 확고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체험하고 사고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을 어떻게 내리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결정과 선택을 위해서 모든 것을 사용하라고 권면하십니다.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순종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순종을 배우십시오. 왕일지라도 순종하지 않은 자는 심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기도제목

1. 아합왕의 어리석음을 깨뜨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과 삶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돌이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아합왕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자가 됩니다. 순종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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