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By 2025년 7월 14일 No Comments

본문: 디모데전서 5:1-16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교회 안에서 지체들을 대할 때는 가족처럼 대하면 됩니다. 문제는 내가 가족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입니다. 나이가 많은 남자는 아버지께 대하듯 하고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청년들은 형제에게 대하듯 권하면 됩니다. 나이 많은 여자는 어머니를 대하듯 해야 합니다. 젊은 여자는 자매를 대하듯 깨끗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과부는 의지할 곳이 없는 존재입니다. 참 과부는 외롭고 힘이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와 간구에 전념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참 과부는 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남편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시겠노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향락을 좋아하는 과부는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습니다. 젊은 과부는 교회가 섬기는 대상으로 정하기 전에 거절해야 합니다. 정욕에 사로 잡히게 되면 결혼하고 싶어지고 처음 믿음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 가운데 게으름을 배워서 수다를 떨며 남의 말을 하는 버릇이 있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이미 사탄에게로 돌아간 자들도 있었습니다.

과부의 가족들은 교회가 그들을 책임지기 전에 먼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교회는 가족이 없고 가난한 과부를 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책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과부를 가족과 교회를 통하여 돌보실 것입니다. 그 책임의 소재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참 과부의 조건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나이에 한 남편의 아내여야 하고,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곧 자녀를 잘 부양했든지 나그네를 잘 대접했든지, 성도들의 발을 씻겼든지, 환난 당한 사람들을 구제 했던지 선한 일에 헌신한 증거가 있어야 했습니다. 교회는 당시 가장 마지막 사회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참 과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입니다. 참 과부를 돕는 일은 더욱 기뻐하실 일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성도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선물합니다. 참 과부는 우리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교회 안에서 지체들을 나의 가족처럼 대할 때에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참 과부를 돕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2. 향락을 좋아하는 과부나 젊은 과부의 욕망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고 참된 사랑으로 참 과부를 돕고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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