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33:38-56
찬송: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아론이 호르산에서 인생을 마감합니다. 의지했던 소중한 지도자가 떠난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 여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 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갑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고 그 길에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을 만나기도 하고 은인을 만나기도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그 믿음의 여정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는 달콤한 쵸콜릿만을 원하는 어린 아이와 같아서 꽃 길만을 걷기 원하지만 그 길은불행한 길입니다. 행복은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더 선명해 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과제가 무거워 보일 때에 감당할 힘을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근육은 더욱 강건해 져서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아낙 자손들을 내어 쫓고 그들의 악한 우상을 파괴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백성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잘 포장되어 우리의 손에 쥐어지는 선물 보따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선물은 없습니다. 약속하신 땅에서 우리에게 맡기신 과업이 있습니다. 그 땅에 거하던 아말렉 사람들을 내어 쫓고 그 땅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 땅의 우상들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 땅을 제비 뽑아서 나누는 기준은 비례적이고 제비를 뽑는 것은 하나님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준 지파에게 더 많은 열매를 기대하실 것입니다. 많이 심은 자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십니다. 이 모든 일에 순종하지 못하게 될 때 남은 사람들이 그들의 눈에 가시가 되고 그들의 옆구리에 바늘이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라고 명령한 그 일들을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는 이제 하나님이 선택하신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을 위한 우리의 과제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믿음의 여정을 끝까지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2.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을 따라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소서. 많이 맡기신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심을 알고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