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진노

By 2020년 7월 21일 7월 23rd, 2020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1:18-25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가장 미련한 일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며 살아갑니다.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할 찬사를 내가 받고 싶어합니다. 하나님만 판단할 수 있는 것을 매일 내가 판단합니다. 마지막 날에만 가능한 심판을 오늘 내가 행하고 있습니다. 그 심판에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그런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진리를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진리를 막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이 그들 가운데 분명하지만 그것을 부인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납니다. 가장 미련한 일은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어두워지고 길을 잃게 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미련합니다.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미련한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눈물을 흘리며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려준 자가 없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분명히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양심과 역사가 증명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미련한 자입니다.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가장 두려운 일

자아가 충만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외칩니다. 나를 좀 내버려 두라고. 하나님은 그 허황된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내 멋대로 살아온 사람들의 결말은 비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내버려두심은 은혜가 아니라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내버려두신 그 사이에 정욕은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꿉니다.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숭배합니다. 마지막 날 심판대 앞에 서기도 전에 신음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운 아버지입니다. 탕자가 떠나는 것을 막지 않으십니다. 만약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당장에 불이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기다림이라는 시간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오래참으심 때문에 멸망하지 않고 오늘을 살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당장 당신의 죄를 묻고 책임을 따진다면 서 있을 자가 없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해가 떠오를까요?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 당신이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당신이 누리는 자유는 당신의 자아를 만족하기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한 것입니까? 지금, 하나님의 진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십시오.

기도제목

1. 내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에서 건져 주소서. 늘 주님께 묻고 겸손하게 진리를 구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미련한 나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2.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떠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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