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라

By 2019년 7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14:1-8
찬송: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도망치는 바다.

하나님의 구원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무지와 하나님의 기다림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실 때 하나님은 모든 세상이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동시에 모든 세대가 이 사실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지팡이를 사용하여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기적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홍해 앞에서 더 놀라운 기적이 이뤄졌습니다. 바다가 물러서고 길을 내었습니다. 도망치는 바다는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상상력을 초월합니다. 원수의 능력을 뛰어넘습니다. 애굽의 병거들은 바다가 자신의 조력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갇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돌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막다른 골목에서 새로운 길을 여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 전에 도망치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마지막 순간에 도망치는 바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영토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역사를 구경하는 자들의 입술에서 찬양이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그 순간을 경험하지 못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자이십니다.

뛰노는 산.

다윗은 춤추는 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왕의 모습과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다윗은 진정한 왕 앞에서 누리는 기쁨을 자신의 체면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다윗은 왕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왕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뛰노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의 모습은 산 위를 달리는 숫양과 같습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산 위를 달리는 사슴이 아니라 산이 뛰노는 모습을 노래합니다. 혹시 산들이 뛰노는 것을 보신 적 있습니까? 아무리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고 화산이 폭발하여도 과장법에 해당하는 표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보여져야할 모든 만물의 모습임은 분명합니다. 세월이 바뀌어도 산은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함 앞에서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산들의 모습은 춤추는 숫양처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겸손하게 무릎 꿇게 하실 것입니다. 높은 산은 낮아지고 낮은 산은 그 높음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높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다 높은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당신은 안전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백성이고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모든 상황이 막혀 있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바다가 물러가게 하소서. 원수의 추격에서 우리를 건져 주소서. 살길을 열어주시고 주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열방을 향하여 명령하는 권세를 주소서. 바다는 물러가고 산들은 춤을 출지어다 외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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