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호세아 2:14-23
찬송: 309장. 목마른 내 영혼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해서 은혜로 대하시기 때문에 아직도 악인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은혜에 대한 심각한 오해입니다. 그것을 부러워 하는 성도가 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오해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남편으로 부르지 않고 나의 바알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에서 바알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다시 한번 혼인의 언약을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신부로 살아갈 기회를 주실 때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신부의 자격을 상실했지만 아골의 골짜기에서 다시 소망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다른 이유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곳에 거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위로하고 우리를 책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응답하고 계십니다. 하늘에 응답하실 때에 그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땅에 응답하게 됩니다. 땅에 응답하신 은혜로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공급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저주 받은 땅에 쓰러진 이스르엘을 다시 심고 세우시는 일을 쉬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우리의 열심은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한 것이 목적이지만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의 무지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은혜의 날에 내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 너는 내 백성이라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임한 은혜입니다.
기도제목
2.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부르짖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