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원수

By 2019년 10월 8일 No Comments

본문: 레위기 20:1-8
찬송: 19장 찬송하는 소리있어.

반드시 죽여야 하는 이유.

하나님은 잔인해 보입니다. 죄인을 다루는 일에 있어서 우리보다 훨씬 잔인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죄인을 죽이는 일에 있어서 일말의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 자식을 몰렉에게 바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 그 땅의 백성들이 반드시 그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죄인에게 좀 은혜를 베풀 수는 없는 것입니까? 사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죽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심지어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그 책임을 그와 그의 가족에게 묻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을 그 백성에서 끊어내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셨습니다. 우리가 위험에 빠지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를 주실 정도로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원수가 있습니다. 모든 죄인들은 원수의 자리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반드시 죽여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피에 굶주리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죄에 매여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반드시 죽여야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원수를 어떻게 죽일 수 있습니까? 나를 사랑하는 일을 중단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게 하십시오.

깨끗해 지는 길.

거룩한 것이 아름답습니다. 외모를 꾸미는 것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모습은 화장으로 가릴 수 없고, 명품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룩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눈에는 거룩한 것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룩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고리타분하고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사실 거룩은 우리가 추구해야할 아름다움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의 길을 소개하여 주시고 약속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이것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거룩하게 되리라” 예배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그 거룩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우리의 자원하는 심령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거룩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기쁨이 될 때 당신은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든 죄인들은 그 거룩의 길을 떠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길에서 의롭게 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합니다. 그렇게 우상 앞에서 두손을 모으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룩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과 자원하여 스스로 거룩하려는 순종으로만 가능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성소와 이름을 더럽히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숨겨진 죄를 남겨놓아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게 하소서. 반드시 죽여야 할 죄악을 깨닫게 하소서.
2. 진정한 아름다움을 허락하소서. 외모를 꾸미는 자가 아니라 내면을 거룩하게 하소서. 내 마음과 생각을 오직 주의 말씀과 율법으로 새롭게 하시고 죄의 찌꺼기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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