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길

By 2023년 10월 17일 No Comments

본문: 엡 1:15-23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인가

기도의 사명

기도는 나의 능력을 시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구하는 자리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나의 힘일 때가 많습니다. 아직 나의 힘이 남아 있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할 때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당신의 몇 번째 선택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기도의 우선순위가 분명합니다. 당신의 기도에 더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상황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당신을 에워싸고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은 당신의 믿음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기도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어리석은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마음의 눈을 밝게 하실 때 우리의 소망이 바뀝니다. 하나님의 유업의 풍성함을 깨달은 자는 자기의 힘으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머리 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에서 가장 소중한 자는 가장 연약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 연약한 자를 통하여 교회를 완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대적하는 자들의 힘 자랑이 멈추지 않습니다. 원수의 능력에 절망하기 전에 하나님의 능력에 소망을 두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에게 겸손하게 오신 이유는 정말 강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사명

그리스도는 교회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머리 되십니다. 이 놀라운 영광의 회복은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져야 합니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의 영광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 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믿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당신의 헌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입니다.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온전한 믿음입니다.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기 위해서 주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교회는 어떻게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될까요?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교회 안에 그 영광이 사라지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나의 영광을 포기하십시오. 그리스도와 함께 온전한 순종의 길을 다시 시작하십시오. 이 일을 위해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셨습니다.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말을 하는 성도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신 그리스도입니다.

기도제목

1.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충만한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로 막는 성도가 아니라 나를 부인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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