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선물

By 2023년 7월 7일 No Comments

본문: 사도행전 8:14-25
찬송: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베드로의 확증

사마리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 소식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도 놀라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사도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등장하기 전에 빌립 집사의 발자취는 선교의 지경을 새롭게 열어간 놀라운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파견을 받아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하는 일에 선봉에 서는 개척자들이 존재하고 그 증거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뒤에 따르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 원한다면 성령의 충만함으로 받아 명령하신 곳으로 나아가는 빌립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들이 발견한 것은 그들이 빌립의 전도를 통하여 회개의 물 세례는 받았지만 성령의 세례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일어난 동일한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빌립의 사역을 축복하고 확증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의 손에 의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기 위해서 나아오자 요한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나에게 세례를 베풀라고 명령하시며 동역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당신의 탁월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가능합니다.

베드로의 책망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는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보고 놀란 마술사 시몬은 빌립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는데 진짜 권위를 보고 욕심을 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속이고 얻는 일에 능숙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따로 은밀히 찾아와 거래를 요구합니다. 내가 돈을 줄테니 나에게도 안수하면 성령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또 한번 자기의 소유를 확인합니다. 시몬의 돈이 탐나지도 않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을 자기가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령의 소유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또 다른 모습의 시몬입니다. 부흥은 그렇게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선택하신 방식으로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숨겨진 시몬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의 돈이나 나의 헌신으로 사려고 하지 마십시오. 베드로는 시몬을 책망하고 저주합니다. 네 돈과 함께 네가 망할지어다. 악의가 가득한 자들도 성령 충만함을 구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입니다. 당신이 성령충만을 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1. 빌립과 사도들이 성령의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서 협력한 것처럼 아름다운 동역을 허락하소서.
2. 시몬과 같은 악한 생각을 버리고 온전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