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라

By 2023년 12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요일 4:7-15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사랑의 근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것이 피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놀랍게도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 사랑의 대상은 다양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이 자라고 열매 맺고 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을 빼앗아 가는 것이 있습니다. 죄입니다. 미워지고 죽이고 싶어 집니다. 죄의 결과는 사랑의 부재입니다. 내 마음에 더 이상 사랑이 느껴지지 않을 때 당신의 생명은 위태롭습니다. 사랑은 말로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시작이 될 수 있지만 그것 만으로 사랑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기다리게 하고 인내하게 합니다. 사랑은 나의 것을 포기하게 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사랑을 우리가 완성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될 때 세상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사랑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그 사랑이 너무 커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순서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사랑이 열매 맺게 되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작동한 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사랑을 받는 것도 어렵습니다. 우리의 교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데 그것이 잘 수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공짜를 좋아하면서도 공짜를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세상에서 공짜는 없습니다. 공짜가 아니라 누군가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값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성장하여 최고의 절정에 이르게 되면 예수님을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사랑이 서툴어서 숨바꼭질을 하는 때가 많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완성도 동일합니다. 내 안에 이루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게 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용서하게 되고 원수들을 품게 됩니다. 사랑은 위대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시는 것은 값을 지불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값 없이 더 나누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부요한 자가 되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나누지 못하는 자는 아직 사랑을 배우지 못한 자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이뤄지게 하시고 사랑을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열매 맺게 하시고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고 자유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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