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1-10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내가 너를 불러 세웠노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음성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목자의 음성을 따라가는 양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그 친밀함을 자랑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늘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의 시간을 갖는 사람은 그 의미를 이해할 것입니다. 소명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이미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듣지 못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소명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부담이 되고, 이미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모태에서 지어지기 전부터 너를 알았다고 하십니다. 내가 너를 창조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슬퍼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너무 부족해 보였고 그가 부름받은 시대가 너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레미야는 나라의 멸망을 목격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불행했습니다. 그래서 눈물의 선지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를 부른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에게 임하시면 기뻐해야 합니다. 그 소명이 당신을 아름답게 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입이 된 사람.
예레미야의 두려움은 모세의 두려움과 비슷합니다.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너무 나이가 많아서 두려워했고 예레미야는 너무 어려서 두려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나이와 상관없이 부르십니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능력은 도리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에 장애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의 입이 되는 것은 증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잠잠히 기다리고 계실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말이 끝나면 그제야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손을 내밀어 그 입에 대시고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이것이 증인이 되는 길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행하신 일을 땅끝까지 가서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이 되어야 합니다. 요나의 메시지로 니느웨가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입이 된 사람은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우리의 입술이 이렇게 쓰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증인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시면 가능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나를 세우신 곳에서 사명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곳에서 쓰임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하소서. 하나님의 입이 되게 하소서. 증인으로 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