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잊은 사람들

By 2021년 6월 10일 No Comments

본문: 시 9:11-20
찬송: 386장. 만세 반석 열린 곳에

사망의 문에서

하나님은 늘 시온에 계시지만 우리는 사망의 문 앞에서 길을 잃습니다. 사망의 문에서 건짐을 받고 구원을 경험하는 것은 드라마틱한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기다리시고 당신에게 소망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반전이 십자가에서 일어났습니다. 원수들은 저주의 자리에 처한 예수님을 보면서 쾌재를 올렸습니다. 자기들의 승리라고 확신하고 샴페인을 터뜨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승리를 원하셨습니다. 완전한 죽음을 통과해야 완전한 생명을 주십니다. 대적들은 당신을 사망의 문까지 밀어 부칠 것입니다. 당신이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는지 확인하려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삭의 머리 위에 칼날이 내려올 때에야 멈추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사망의 문을 통과해야 기쁨으로 충만한 시온의 성문을 보게 됩니다. 악인들은 모두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이방인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잊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사망의 문 앞에서 지금도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망의 문 앞에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을 구원하실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사망의 문 앞에서도 여호와의 이름을 아는 자들은 건짐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의 구원은 사망의 문 앞에서 이뤄진 기적입니다.

자기가 판 웅덩이에서

웅덩이를 파는 사람은 그 위험에서 자기 만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악인들은 죄악을 사랑하고 하나님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사망의 문에서 구원을 경험하는 자들이 아니라 자기가 판 웅덩이에서 죽음을 경험합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기뻐하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다리는 사람은 불행한 자입니다. 남을 넘어뜨리려고 하거나 남이 넘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자는 자기가 넘어졌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버림을 받은 자로 온 세상의 죄인들을 위해서 죽으셨지만, 죄인들은 웅덩이 옆에서 의인이 넘어지는 것을 기뻐합니다. 지금도 당신의 마음에 누군가 넘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의 웅덩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결국 그 웅덩이에 당신이 빠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누군가의 실족을 기뻐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웅덩이에 빠진 자들을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악인들의 멸망을 기뻐하기 보다는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는 자로 사십시오. 하나님을 잊은 자들은 다른 곳에서 기쁨을 찾습니다. 자기의 쾌락을 쫓고 악의 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사망의 문에서 생명을 얻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가 판 웅덩이에 자신이 빠질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잊은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자기의 위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리석은 웅덩이에서 먼저 당신을 건지고 싶어 하십니다.

기도제목

1. 사망의 문 앞에서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그것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