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0:17-27
찬송: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선택권을 갖는다는 것은 대단한 권리입니다. 선택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기도 하지만 포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선택의 의미를 다시 깨닫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았습니다. 왕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다시 한번 그들이 왕을 구한 것이 하나님을 버린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구원하고 사사시대 동안 주변 국가들의 압제에서 구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왕을 구한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왕을 구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응답하셨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왕을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방식을 사용하셨습니다. 제비를 뽑아서 왕이 될 자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왕을 그들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선택하신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와 마드리 가문과 이새의 가족이 뽑히고 사울이 제비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몸을 숨겼지만 하나님을 그를 드러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보라. 이만한 사람이 없도다. 하나님의 선택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기뻐하는 그 날에 기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는가 라고 말하며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울은 잠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운 반응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길은 다양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다를 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가 될 때 하나님도 나를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긴 일에 충성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길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말하고 나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제비를 뽑아서 왕을 뽑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정하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보다 당신이 먼저 선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선택을 인정하고 따라가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를 세상은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왕을 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는 길을 다시 보여 주소서.
2.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을 거부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의 삶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순종으로 채워지게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