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2:13-25
찬송: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능력의 하나님
세상에서 힘을 소유한 자들의 권세가 대단합니다. 힘 없는 자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됩니다.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습니다. 굴복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힘 앞에 굴복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힘 자랑하는 사람들은 아직 진짜 힘 있는 존재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힘 있는 자들의 편이 아니라 힘 없는 자들의 편에 계십니다. 힘 있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오용하기 쉽습니다. 권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이 아니라 자기에게 힘을 부여한 존재에게서 나오는 것 입니다. 모든 힘을 빼앗겨 바닥에 주저앉은 욥은 하나님의 힘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무너뜨린 것을 다시 세울 수 없고 하나님이 사람을 가두신 즉 놓아주지 못합니다. 왕들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제사장들을 벌거 벗겨 끌어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들을 넘어뜨리십니다. 왕은 이 땅에서 하나님처럼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 왕을 세우고 폐하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나라를 세우고 멸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한 사람을 대적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욥의 고난이 힘겨운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게 자신이 겪는 고난의 이유가 하나님에게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은 힘 없는 자에게 소망이 되는 것 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혜의 하나님
지혜는 또 하나의 힘입니다. 물리적 힘보다 더 강력한 것이 지혜의 힘입니다. 펜의 힘이 칼보다 강할 때가 많습니다.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더 강력한 능력으로 상대를 무력화 할 수도 있습니다. 힘과 지혜는 하나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 가운데 지금도 속이는 자와 속는 자들이 존재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랑의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속이는 자와 속는 자들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 속에는 악인과 죄인을 모두 사랑하고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나라를 물려 받았지만 자기의 힘과 지혜로 그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혜는 겸손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 두려움이 자신의 어둠을 벗어버리고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 모든 악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들의 계략을 드러내시고 악인의 마음에 품은 것들을 드러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당신이 욥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인생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무너진 곳을 회복하는 힘과 지혜를 가지고 계심을 깨닫게 하소서. 힘 없는 자들을 위해서 하나님과 함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임을 알게 하시고 어둠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