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을 닮아가는 백성

By 2021년 7월 6일 No Comments

본문: 출 35:1-19
찬송: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온전한 행위로 순종하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내 삶의 목적을 정하는 선택입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탐욕의 노예로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좀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안식일을 명령하신 목적은 진정한 안식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안식일의 경계는 시간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정말 죽을 죄인가 의구심이 들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불순종과 작은 죄악의 결과에 대해서 관대한 이유입니다. 모든 죄는 우리를 죽음의 자리고 인도합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는 것은 구원 때문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 때문입니다. 온전한 순종이 가져오는 진정한 기쁨과 안전과 평안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것을 스스로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안식일에는 너희가 있는 곳에서 불조차 피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온전한 행위로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거룩을 지키는 것도 동일한 원리로만 가능합니다. 거룩의 구분이 되는 경계가 존재합니다. 그 경계선의 지계표를 옮기지 마십시오. 온전한 순종으로만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자원하는 심령으로 순종하라

성전에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의 소유로 성막을 제작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기적 만을 바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기적 뿐만 아니라 상식을 사용하십니다. 당신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기적과 다르지 않습니다. 평범한 삶을 순종함으로 살아 내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덕분에 자신들이 요구하는 대로 가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보화들을 자기의 소유로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성막의 재료로 생각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잠시 맡겨 놓으신 것 뿐입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여호와에게 드릴 것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그 재료와 보화들이 없어서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원하는 마음을 받고 싶으신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없던 것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방식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것이 있다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우리의 마음 뿐입니다. 나의 것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내어 줄 때 부요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백성이 됩니다.

기도제목

1. 세상과 구별되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온전한 행위로 순종하는 기쁨을 허락하소서.
2. 하나님께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요함을 닮아가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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