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에 대한 무지

By 2024년 10월 2일 No Comments

본문: 호세아 2:2-13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사람들은 자꾸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 원합니다. 자기가 옳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의로운 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옳고 선해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항변해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합니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자기의 의로움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간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조상 때부터 시작되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상숭배가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알고 있습니까? 음행한 여인이 간부를 따라갈 때 지불한 돈은 모두 신실한 남편이 준비한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하나님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오해합니다. 공평하지 못하다고 불평합니다. 불안하다고 우상을 따라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세상에 나아가서 자신을 더럽힙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의 죄악을 보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고통 가운데 함께 하셨던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감격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우리의 죄악 가운데 함께 하셨던 주님을 알게 된다면 고개를 들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오해하는 또 하나의 사실은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의 심판을 두려워 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가 가장 어리석은 자입니다.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진정한 예배의 기쁨이 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원망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나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지 않게 하소서.
2. 고통 가운데 뿐만 아니라 죄악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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