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3:9-22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신앙인의 우선순위.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것들을 사랑하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돈도 사랑하고 사람들의 인정도 원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배우자와 숨겨논 애인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합니다. 신앙인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최고를 원하십니다. 추수의 때에 곡식의 첫번째 단은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제사장에게 가져와야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에 나간 자녀가 첫번째 월급을 타서 선물을 가져올 때 부모님들을 감동합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그 동안의 수고와 눈물을 보상받기도 합니다. 사실 그 선물은 부모님에게 그렇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도 마찮가지입니다. 우리의 첫 예물은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 마음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여정에서 언제나 일등석에 앉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라는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리를 확인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방향을 잃지 않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기쁨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이삭줍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첫번째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또 하나의 명령은 밭의 가장자리를 남겨두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듯이 우리와 함께 하는 가난한 이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항상 그들에게 향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신음소리는 하나님을 잠 못이루게 하십니다. 남겨진 이삭을 거두려고 밭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나 나그네를 위해서 나의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축복하기 원하십니다. 그 잔이 넘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 넘치는 축복으로 누군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어떻게 배려해 주어야 하는지를 압니다. 나그네를 돌보아야 합니다. 그들도 이전에 나그네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파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걸어간 자리를 따라서 누군가 이삭을 줍고 있다면 당신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 맞습니다. 당신의 길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면 당신은 탐욕에 사로잡힌 불쌍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당신 때문에 세상이 조금더 아름답고 행복해지기를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 나의 최고의 것을 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첫번째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되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소유와 기업이 모두 주님께로 온 것임을 인정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2. 어려움이 있는 지체들을 배려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길을 따라 이삭을 줍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하소서. 나만 잘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기심을 버리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