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 25:1-13
찬송: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은 쟁반 위의 금 사과
적당한 말을 하는 것은 놀라운 지혜입니다. 우리가 모두 말에 실수가 많습니다. 후회하고 조심해도 잘 제어가 되지 않는 것이 혀의 세계입니다. 말은 닮아갑니다.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도 고운 법입니다. 선한 말을 하고 칭찬하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그 입술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우리의 말은 내 안의 것들이 드러난 결과입니다. 어떻게 해야 말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선한 생각을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품고 살아가는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품격 있는 자리에서 상 소리를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말로 영혼이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은 쟁반에는 금 사과가 어울립니다. 성도에게 어울리는 말은 감사의 말입니다. 품어주고 덮어주는 용서의 말입니다. 배려하는 말을 통하여 당신의 믿음이 증명됩니다. 공격적인 말과 비판하는 말은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 말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장소에서 칼을 뽑게 되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에게 충고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친구에게 진실을 말해 주십시오. 하나님에게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찬송을 올려 드리십시오. 구원 받은 성도인 우리의 무대는 은 쟁반과 같습니다. 당신의 말로 당신의 가치가 증명됩니다. 금 사과와 같은 적절한 말을 가져와야 합니다.
추수하는 날의 얼음 냉수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에 맡기신 것입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맡기신 것 같지만 그 남은 부분은 하나님이 일하실 영역이 분명합니다.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혼돈하지 마십시오. 믿음직한 사절은 보낸 자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아히마아스는 다윗의 전령이었습니다. 압살롬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도망자가 되었을 때에 다윗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에 아히도벨의 지혜가 빛을 발했습니다. 당장 쫓아가서 다윗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새의 조언을 듣고 사라집니다. 그 긴박한 시간에 소식을 가져온 자가 아히마아스였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소식을 전하게 되는데 압살롬과 사울의 죽음을 전합니다. 그것은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다른 복음을 전합니다. 듣는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전하는 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복음을 위태롭게 합니다. 주인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소식을 전하는 자는 어리석습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기 전에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2. 주인이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게 하시고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식을 전하는 자로 달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