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20:14-21
찬송: 543장.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는 길에 전쟁도 있고 평화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신다면 어떤 길이든지 안전한 길이 될 것입니다. 가데스에서 모세가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었습니다. 평화롭게 그 땅을 지나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나그네와 같이 지나갈테니 허락을 해달라는 서신을 보내지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평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것과 같이 에돔의 땅을 멸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같은 조상을 두고 오래 전부터 그곳에 거주하던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에돔은 아브라함과 에서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지난 날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에돔 족속에게 우리에게 닥쳤던 고난의 시간들을 언급합니다. 형제로 여겼던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과 지금 함께 하심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두렵게 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제안했지만 전쟁을 선포하는 자들을 만날 때에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결정해야 합니다. 당신의 판단과 생각으로 싸움을 시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전쟁의 의사가 없음을 알렸습니다. 우리가 큰 길로 가고 당신들의 물을 마시면 값을 지불하겠노라고. 단지 지나가는 것이고 다른 뜻이 없으니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대적하여 나오는 그들을 보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평화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 영토를 통과하는 대신 다른 길로 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들보다 약하거나 잘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훗날 하나님은 이 시간을 다루시고 전쟁으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악인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하나님이 두려운 것입니다. 돌아갈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그곳에 진정한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평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까?
기도제목.
1. 전쟁과 분노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때에 내 안에 참된 평안을 주시고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소서.
2. 이스라엘이 지나가는 것을 대적하고 허락하지 않은 에돔과 같이 두려워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