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3:1-6
찬송: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주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
얼마나 더 버텨야 할지 알지 못하는 고난의 시간이 있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우리는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소망을 배웁니다. 기다림은 믿음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당신은 먼저 절망하는 시간을 경험할 것입니다. 탄식이 나옵니다. 멀리 보이는 작은 불빛이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터널 속에서 절망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빛이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그 시간을 되돌아 보면 언제나 주님이 당신 곁에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잊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잊었을 뿐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구하지만 나 홀로 남은 것과 같은 시간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 절망하는 사람이 있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큰 소리 칩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두려운 형의 얼굴도 하나님의 얼굴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피하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적어도 둘 중 한 명은 상대에게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나의 마음이 흔들릴 때
원수가 당신을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반석이 되십니다. 의지할 곳이 되어 주십니다.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힘을 의지하거나 모아 놓은 돈을 의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당신을 흔드는 장본인 입니다. 하나님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당신의 마음을 견고한 바위와 같이 만듭니다. 원수의 공격이 무자비하게 보일 때 우리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쓰러질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쓰러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입니다. 쓰러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더 위태롭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쓰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도우십니다. 당신의 눈 앞에 서 있는 원수가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들은 부지갱이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보다 더 연약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탄식하는 당신의 마음을 회복하는 길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을만한 분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 절망 가운데 빠져있는 자들은 죽음과 같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깨우시고 탄식을 넘어 신뢰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아니라 갈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떳떳한 자로 서게 하소서.
2. 원수가 나의 마음을 흔들 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쓰러진 나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