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8:13-22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우리가 평강을 바랐으나.
우리의 손에 아직도 노자가 남아 있을 때는 아버지께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그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손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 푼까지 사라지기를 기다리시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큰 문제가 되지만 하나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미신을 밎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아직도 우리의 손에 남아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끝까지 그 마음을 완악하게 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 앞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릴 때까지 순종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내 삶의 열매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고,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 나뭇잎조차 시들어 버릴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열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평강을 기대합니다. 부요함을 기대합니다. 안락함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지 않으시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앙 가운데 치유를 바랐지만 무서운 일들을 더 겪어야 할 것입니다. 헛된 평강을 구하지 마십시오. 그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평강은 없을 것입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보다 무서운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잔인한 민족입니다. 대적의 말들의 콧바람 소리가 들리고 말들의 울음소리가 온 땅에 진동할 것입니다. 그들이 와서 성읍과 거기 사는 사람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술법으로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보내실 것입니다. 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세의 놋뱀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세의 손에 들려진 놋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자마다 고침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에도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치유될 수 있는 순종을 거절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결코 나의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가장 무서운 상처는 절망이라는 상처입니다. 헛된 것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함량 미달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버렸습니다. 선지자의 마음도 병들어 갔습니다. 이 모든 일들의 이유는 마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울 기력도 없을 정도로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들에게 의사가 있고 치료할 향유가 있는데도 고침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동일합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거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버지께로 돌아와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세상의 즐거움이 더 고단하게 합니다. 참된 평강을 간구하오니 우리의 심령에 성령의 강물을 흐르게 하소서.
2. 광야에서 독뱀에 물린 자와 같이 신음하는 나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모세의 놋뱀을 바라보기 원하오니 우리를 구원하소서.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