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진정한 기쁨

By 2024년 6월 1일 No Comments

본문: 베드로전서 1:1-9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산 소망과 영원한 기업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목회의 대상이 확대된 것을 발견합니다. 로마에서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 지역에 흩어져 사는 나그네들에게 위로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소망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땅에 소망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 땅은 우리가 소망을 두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풀과 같고 꽃과 같습니다. 잠시 살다가는 것입니다. 나그네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그네는 지리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삶의 방식을 갖고 있는 것 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시간적으로 영원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기업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고향은 이곳이 아닙니다. 하늘에서부터 온 자이고 그곳으로 돌아가야 할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기쁨이 이 땅에 있다면 뒤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기 보다는 연기되기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쌓아둔 보화가 진짜 유업입니다. 썩지 않을 것입니다. 더러워 지지 않고 쇠하지 않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소망은 생명을 소유하고 생명을 선사합니다. 죽음의 영역에서 우리는 아무런 소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고난의 불로 단련된 믿음

고난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불을 통과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고난의 불은 당신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성도는 온갖 시험을 당하여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 근심은 잠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도리어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가 생길 때 우리는 근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무익한 근심과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유익한 근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양심을 고통스럽게 할 때가 있습니다. 정답을 알면서도 그 말이 고통스럽습니다. 그것은 유익한 근심입니다. 무익한 근심은 염려하는 것입니다. 원수가 송사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여우가 당신의 성벽을 흔들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를 유익하게 합니다. 헛된 것들을 버리게 합니다. 찌꺼기와 같은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순도가 높은 귀한 금과 은이 되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연단을 통하여 만들어 집니다. 사람은 태어난 것보다 습득하는 것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믿음의 불로 연단된 자들은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합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만 기쁘게 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며 살아가는 당신에게 가장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죽은 소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유업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2. 고난의 불로 단련된 믿음을 주시고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고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