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By 2020년 2월 3일 2월 4th, 2020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8:31-47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당신의 마음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진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선택적으로 경청합니다. 듣는 것은 청력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진리가 내 귀에 들려져도 내 마음이 진리를 향하여 열려있지 않으면 진리 안에 거할 수가 없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복음을 전할 때에 선포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동일한 메시지를 듣고도 반응은 너무 다릅니다. 누구의 문제일까요? 전하는 자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듣는 자의 문제입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을 선포하여도 들을 수 없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탓하기 보다 그들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들이 자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 됩니다.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아들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아들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십니다. 문제는 그들의 마음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거할 공간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때까지 마음에 품고 묵상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과 함께 자유함을 누리십시오.

당신은 누구의 후손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유하지 못한 자들은 스스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한번도 종이 되어본 적이 없는데 자유를 주시겠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죄의 종이 되어버린 사람은 스스로 자유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자유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자유는 너무나 다릅니다. 진정한 자유는 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죄는 당신을 자유케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파괴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도 죄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고 거짓말하는 자들의 속임에 넘어갑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가면 죄의 종이 되고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면 죄에서 자유한 자가 됩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모든 거짓의 아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분입니다. 태초부터 우리에게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반역하고 실패한 죄인에게도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진리를 버리고 마귀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의 증거를 확인하십시오. 당신 안에 진리가 있습니까?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진리 안에 거하게 하소서. 세상에서 들려오는 수 많은 소리들에 휩싸여 죄의 종이 되지 않게 도와주소서.
2. 내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자랑하며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마귀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모든 유혹에서 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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