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지금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유

By 2020년 1월 16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5:10-18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사람마다 자신의 한계에 갇혀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자리가 존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성공하는 것을 부러워 합니다. 공평하지 못한 경쟁에서 나의 한계를 보고 절망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 베데스다 연못 가에 38년동안 누워있었던 병자와 비슷합니다. 오늘 나에게 예수님이 찾아와서 동일한 명령을 하신다면 순종할 수 있습니까?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광야에서 모세의 지팡이를 보지 않아서 죽어간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의 소망을 거절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문제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허락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게 필요한 것은 모두 공급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할 일과 하나님이 해야할 일을 바꾸지 마십시오. 내 삶의 기적은 하나님이 나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순종할 수 있습니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불가능한 상황에서 38년을 좌절한 한 사람에게 소망의 사람이 찾아오셨습니다. 심지어 그 사람은 자기의 오랜 병을 고치고 기적을 베풀어준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기적의 당사자에게 찾아와서 당신을 걷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그 분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 사람에게 예수님은 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분명해 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그 은혜는 단지 38년 동안 소망 없이 살았던 병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런 징계를 받아 마땅한 한 죄인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무대는 베데스다 연못이 아니라 성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성전을 찾습니다. 그런데 성전에는 이 기적이 일어난 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이 기적을 기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도 일하셨습니다. 아직도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 때문입니다. 아직도 진정한 안식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믿음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 순종이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게 하소서. 익숙해진 것들에서 떠나 믿음의 감격을 날마다 허락하소서.
2. 소망 없이 연약함 가운데 신음하는 병자들을 치유하여 주소서. 죄의 대가를 치루고 있는 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자유케 하여 주소서. 다시 죄를 짓지 않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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