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증인에게 필요한 복음

By 2023년 7월 16일 No Comments

본문: 사도행전 10:34-48
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우리와 동일한 구원을 주시다

베드로의 변화가 은혜입니다. 이제야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민족과 사람일지라도 받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복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의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증인이 되려면 자신 안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고 성령님이 임하셨지만 여전히 변화되지 않은 생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주의 일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베드로의 모습에서 우리가 순종해야 이유를 발견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장애물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편견으로 복음을 전할 때 누군가에게 이 복음은 또 다시 복음의 장애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전달하고 증언하기 위해서 우리가 변해야 합니다. 다시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내가 축소시키거나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자기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실패와 충성을 주님이 아십니다. 이제 교회의 지도자로서 베드로의 변화는 교회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나 한 사람의 변화가 이 시대의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열심으로 당신 안에서 일하십니다.

우리와 동일한 성령을 주시다

베드로의 고백과 간증이 이어집니다. 자신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가 이방인들에게도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고넬료의 집에 와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 베드로와 그를 영접하고 초대한 고넬료의 집에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이방인인 고넬료의 가족에게 성령체험은 처음이었을 텐데 놀란 것은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고넬료 집의 은혜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을 위한 축복이 아니라 베드로와 함께 한 할례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이방인 가운데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자신이 그 놀라운 선물의 통로가 된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성령으로 찬양을 하고 방언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놀랍게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수 많은 이방인들을 놀라게 했던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그의 이방인 가족들에게 임한 성령님의 역사와 증거를 보고 놀랍니다. 이제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은 이 이방인 가족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합니다. 사실 그 일을 가로 막은 자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먼저 세례 받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방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시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은혜로 땅 끝까지 전해지게 하소서.
2. 내 자신이 복음의 장애물이 되지 않기 위해 다시 복음을 들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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