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후서 10:12-18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한계를 넘지 않는 자랑
절제는 놀라운 성령의 열매입니다. 자기를 지나치게 자랑하거나 지나치게 비하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행위입니다. 성령님은 정확하게 우리의 자리를 지키도록 도우십니다.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반역의 경험이 있고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이기도 합니다.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들 앞에서 바울은 자신을 겸손하게 낮춥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시지만 결코 능력이 부족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성도도 동일합니다. 당신을 낮출 때 원수들의 방식을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스스로를 칭찬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지금 하나님의 기준을 버리고 상대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시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랑하는 자는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합니다. 가장 먼저 그 오류를 범한 자가 사탄입니다. 그는 탁월한 천사였습니다. 예배를 주관하던 자였지만 자기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한계를 넘어 자기를 자랑했습니다. 남의 수고를 가지고 자기의 것으로 자랑하는 자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가 되는 것은 자기의 분수를 알고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계를 넘어서는 사랑
복음의 능력은 지경을 넘어가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열정이 성도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걸음이 아름답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한계를 넘지 못한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그 안에 갇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은 그 지경을 넘어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한 사랑은 자기 사랑을 넘어야 하는 사랑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내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대적이 분명합니다. 내 자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신뢰하게 될 때 믿음의 삶이 펼쳐집니다. 당신도 그 한계를 넘어갈 때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지만 내 자신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이기적입니다. 그 이기적인 열정이 너무 강력해서 불행해 집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조금 미루고 우선순위를 바꾸게 될 때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그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래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지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해도 그리스도의 범위를 넘지 못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고 자랑하십시오.
기도제목
1. 자기를 칭찬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자와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인 절제를 배우게 하소서.
2. 한계를 뛰어 넘는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