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19:89-104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하나님의 신실함.
아름다운 꽃이 그다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지만 인생에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고, 그 아름다움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분입니다. 비록 예수님이 이 땅에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흠모할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사셨을지라도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아름다운 분은 없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창녀와 세리와 함께 있어도 그 거룩함을 잃어버리지 않으실 수 있었습니다. 불의와 위선에는 타협할 수 없고, 가난한 자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더 아름다운 이유는 신실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은 영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하늘에 서 있고, 주의 성실함은 대대로 이어집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찰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에 의지하는 자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 신실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를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 믿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은혜의 조건이 없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이런 조건없는 사랑에 대해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조건 때문에 변경되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은혜는 하나님이 당신을 지금도 신실한 자로 만들어가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지혜의 비결.
주의 법을 사랑하면 지혜를 얻게 됩니다. 세상에도 지혜가 존재합니다. 오래 살아 본 사람에게 지혜가 있습니다. 흰 머리는 지혜의 상징입니다. 총명한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능입니다. 정말 천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노력해서 할 수 없는 것을 손 쉽게 해내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재능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왜 차별을 하시냐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하게 창조하시고 공평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견디기 힘들어 하는 단어가 차별이 되었습니다. 공평하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과 동의어가 된 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을 차별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다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지혜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 다릅니다. 원수들의 지혜보다 훨씬 지혜롭습니다. 세상에서 지혜로운 자들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는 겸손의 옷을 입습니다. 스스로 지혜있다고 말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것이 지혜의 모습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됩니다. 주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십시오. 당신에게 지혜를 한 없이 부어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불의와 위선에 타협하지 않는 신실함을 허락하소서. 우리의 양심을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인생이 되게 하소서.
2.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로 옷 입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