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주님과의 동행

By 2020년 1월 25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6:52-59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마지막 날에 살리리라

당신의 건강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몸에 해롭지만 입에 맛이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건강을 해치는 음식들입니다. 당신의 영혼에 유익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는가가 당신의 건강을 결정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내어주시고 자기의 살을 먹고 자기의 피를 마시라고 명령하십니다.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다. 내 살이야말로 참된 양식이요 내 피야말로 참된 음료로다. 이 말은 오해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식인종입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나를 기념하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과 성찬의식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없이 살 수 없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없이 살 수 없듯이 예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믿는 자에게만 허락된 은총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범한 죄인들에게서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생명나무 되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나도 그의 안에 거하리라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시선을 놓치게 될 때 길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해서 주님은 우리 안에 거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생명의 떡이 되신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에 히브리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주신 율법으로 그들을 성별하게 하신 것입니다. 먹지 말아야 할 것과 먹을 수 있는 것을 정해 주셨습니다. 구별된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마심으로 세상과 구별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모세에게는 명령을 주셨지만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약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늘로서 온 양식을 맛본 사람은 이 땅에서 잠시 있다 사라질 것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이 땅의 것들 때문에 영원한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은 주님 안에 거하는 일에 실패한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이 당신의 길을 인도하여 주실 것을 신뢰하십시오.

기도제목

1. 주님을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믿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는 온전한 동행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살리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2. 모세의 율법으로 정결한 음식을 먹게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영원한 생명을 먹고 마시게 하소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주님 안에 거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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