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죄에서 자유케 되는 길

By 2020년 8월 3일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6:1-11
찬송: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죽음을 확실히 하라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한 법입니다. 자기가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은혜를 크게 하기 위해서 죄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당치 않은 소리입니다. 은혜를 정말 경험한 사람은 죄를 멀리합니다. 죄에서 자유케 되는 것은 당신의 의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누더기와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로 가능합니다. 은혜는 당신의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행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환영했던 사람들은 죄인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아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의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비범함을 통해서 자신과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천국을 외치고 회개를 요구하자 사람들은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는 죽음과 깨끗케 함을 위한 의식입니다. 새로운 존재가 되어 생명을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동역하기 위함입니다. 죽음이 확실하지 않은 자에게 부활의 축복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한 것입니다. 죄와 싸우지 말고 죄에 대하여 죽으십시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죽음을 먼저 믿어야 생명도 믿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죄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연합을 확실히 하라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도 우리의 연약함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경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의미는 내가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으로만 가능합니다. 본래 그 연합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을 이루는 것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패한 자들입니다. 행위로 의롭다할 육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선행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입만 열면 죄를 쏟아내는 죄인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당신의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원수된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전의 당신은 죄에게 종노릇 하던 자였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에게 사랑받는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을 자녀로 삼기 위해 자기의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 아들도 살리셨습니다. 당신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온전한 연합으로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야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죽음을 통과하여 생명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죽음을 통하여 죄에서 자유케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2. 세상을 사랑했던 옛 사람의 욕망을 버리고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을 허락하소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세례의 기쁨을 다시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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