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상 12:16-25
찬송: 263장. 이 세상 험하고
하나님께 왕을 구한 죄
사무엘의 마지막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매일 유언을 남기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야 삶의 소중함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의로움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왔지만 혹시 자기도 모르는 죄가 있었는지 백성들에게 묻습니다. 누구를 속이거나 압제하거나 빼앗은 것이 있느냐고. 백성들은 사무엘의 삶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한 사무엘의 말이 이어집니다. 그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 알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너희가 하나님께 왕을 구한 죄가 얼마나 큰 지 알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왕을 세워주셨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고 제비를 뽑아서 백성들 가운데 인정을 받은 왕이 되었지만 여전히 동의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왕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그가 왕으로 용감한 행동을 했을 때였습니다. 기브아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모아서 시작한 전쟁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불가능했던 전쟁에서 승리하자 진정한 왕이 됩니다. 그 왕과 백성에게 사무엘이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하나님이 세워주신 왕은 자기의 왕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쉬는 죄
사무엘은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표적을 행하십니다. 밀 베는 때에 우레와 비를 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계절 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행하신 일임을 드러내기 위해서 행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그들의 목전에서 큰 일을 행하심으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죄는 그들이 하나님께 왕을 구한 죄였습니다. 우리는 살인이나 간음이나 반역하는 죄가 더 큰 죄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행하는 더 심각한 죄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왕을 구하는 죄 입니다. 사무엘은 그들에게 필요한 한 가지를 약속합니다. 기도입니다. 자신을 버리고 왕을 구한 백성들에게 요나처럼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버렸으나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을 버리지 않도록 그들을 위해서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위대한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며 기도하기로 작정한 사무엘이 있어서 나라가 세워집니다. 이것이 나라를 위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기도제목
1.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끝까지 충성하는 사무엘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게 하소서.
2. 하나님께 왕을 구하는 죄가 작은 것으로 생각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