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6:16-24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그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이기도하고 우리에게 허락된 하루 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삶을 격려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조금 있으면” 나를 보게 되리라. 우리는 조금을 기다릴 믿음이 없는 자가 분명합니다. 예수님의 이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면 그 “조금”이라는 시간 안에 좌절하고 포기할 인생이 분명합니다. 시간을 관리할 능력이 없는 자에게 하나님의 때를 아는 것은 불행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좌절하거나 방탕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 앞에 조금 더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할 능력도 없고 초월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마지막 때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시점은 정말 예수님이 십자가로 향할 예정된 시간이 임박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의 마지막이 아니라 주님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신이 무의미하게 보낸 그 하루가 그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살고 싶어하는 하루일 수 있습니다. 오늘을 당신의 마지막 날로 삼아야 합니다. 그때 당신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 질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놀라운 반전
그날에 놀라운 반전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너무 연약하기에 주님은 “조금 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날에 세상은 기뻐하고 우리는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그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더 큰 기쁨을 선물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들은 위대합니다. 그 출산의 고통을 잊고 다시 출산의 기쁨을 누립니다. 이것이 부활의 기쁨이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부활의 기쁨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과정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십자가의 고통을 통과하여 얻게된 그 기쁨은 빼앗기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세상과 교회는 자리를 서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던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애통의 눈물을 흘리던 사람들은 부활의 감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기쁨의 자리에서 아무도 주님께 이유를 묻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 십자가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조금 있으면 우리는 모두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기다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미래의 소망이 오늘의 나를 결정하게 하소서.
2.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소서. 부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소서. 그때를 바라보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