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14:21-32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힘이 미치는 대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분량을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를 완성하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가난하여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자가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드린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힘이 미치는 데까지 헌신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정말 가난하고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주님께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힘이 미치는 대로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사람들에게 엎드려 절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데 하나님은 어떠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기대하는 것은 우리의 최선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제사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살아갑니다. 예배에 실패하는 것을 작은 것으로 여깁니다. 예배하지 않고도 잘 산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너무 인색합니다. 이것이 예배의 감격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당신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은 이미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남은 과제는 당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회개.
예배의 자리에서 차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부르심에 후회가 없으십니다. 죄가 많고 적은 것으로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죄인들이 차별합니다. 주님은 예배의 자리에서 차별하는 사람들을 견디기 힘들어 하십니다. 내가 어떤 사람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착하게 살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로움 앞에서 모두 고개를 들지 못할 죄인이라는 것은 동일합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나의 죄를 해결하고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물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죄의 경중을 다룬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예배의 자리에 나오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내가 더 많은 헌금을 하고 더 좋은 제물을 드렸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그 마음을 품은 것으로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이 가장 용납하기 어려운 부류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예배의 자리에 나온 사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간음한 자리에서 붙잡힌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은혜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에 나의 최선을 드리게 하소서. 나의 능력이 부족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멸시하지 않을 것을 신뢰합니다. 예배에 실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의 능력이 보잘 것 없지만 주님을 더 신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겸손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