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자

By 2025년 4월 28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16:1-11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반역하는 자들에게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도자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숨은 교만 때문입니다. 반역에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의지하는 것들을 주장할 것입니다. 더 많은 숫자가 모이면 힘을 얻습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이스라엘 지도자 250명을 모았습니다. 사람을 충동하는 자들과 충동에 휩싸이는 자들의 공동점이 있습니다. 자기의 분수에 지나친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치도다. 이 민족이 모두 거룩하고 하나님이 그들과도 함께하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교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만한 자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교만해 보입니다. 반역한 자들이 반역을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모세는 이 말을 듣고 그들을 상대하지 않습니다. 엎드리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당신이 억울할 때 먼저 해야 할 행동입니다. 기도하고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비결입니다. 당신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의 분수를 아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선을 넘는 것은 너무 쉽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선을 넘는 것을 깨닫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모세는 고라의 무리들을 향하여 누가 분수를 넘은 자인지 여호와께서 분별하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레위 사람들은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분수에 지나쳤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성막에 관한 일에 부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다른 열 한 지파와 다른 사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에는 경중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람에 대해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태로워집니다. 사탄은 타락한 천사였습니다. 예배를 담당하던 천사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았습니다.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자기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를 낮추기 위함이었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곳에 교만이 넘칠 수 있습니다. 그것처럼 위험한 일이 없습니다.

기도제목.

1. 레위 사람들의 반역을 통하여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소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분수를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여 인간의 몸으로 오시고 십자가에서 순종하기까지 자기 자리를 비워 사랑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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