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자기를 찌르는 사람들

By 2021년 9월 29일 No Comments

본문: 디모데전서 6:1-10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종된 도리

주인이 바뀐다고 종이 해야 할 일이 바뀌지 않습니다. 여전히 종이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사람의 종으로 살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어서 구원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보다는 애굽의 종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주인은 바뀌었지만 그들은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불평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종으로 살던 자들의 오래된 습관이었습니다. 믿는 주인을 섬기는 성도는 그가 믿는 자라고 해서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더 잘 섬겨야 마땅합니다. 자기의 유익 때문에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믿는 상전을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내가 더 온전히 섬김을 통하여 그가 더 많은 유익을 얻을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종은 자기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주인의 권리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종으로서의 책임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당신이 여전히 죄의 종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가 자신의 주인이 되심과 자기가 종됨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역했다고 고백합니다. 훌륭한 종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종의 모습으로 당신을 섬기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일만 악의 뿌리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흔들었습니다. 십자가의 도를 떠난 가르침은 경건한 삶을 떠나 교만해지고 논쟁을 일으킵니다. 시기와 분쟁과 비방이 난무하게 됩니다. 마음이 부패해 지고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이 출현합니다. 이러한 혼돈 가운데 마음을 지키고 믿음을 지키는 비결은 자족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원합니다. 물질과 성공만이 아니라 영적인 축복조차도 세상의 방식으로 소유하고 싶어집니다.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누가 더 큰 자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어리석은 질문이었습니다. 큰 자가 되고 싶은 그 허망한 욕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합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많습니다. 그래도 부자가 되기 원할 것입니다.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을 파멸과 멸망으로 이끄는 것이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미혹을 받게하고 믿음을 떠나게 하는 시작입니다. 결국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찌를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자족하는 것입니다. 만족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당신의 감사가 당신의 삶을 더 안전하게 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죄와 사람의 종으로 살았던 지난 날들을 청산하고 이제 오직 나의 왕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게 하소서.
2. 돈을 사랑함이 나에게 얼마나 미혹이 되는지 알지 못하고 멸망으로 가지 않게 하소서. 자족하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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